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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사업 : 폴란드 진출 한국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도약의 기회

27.02.2024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종전 후의 우크라이나 재건은 국제 사회와 각종 기관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다. 폴란드를 비롯한 외국 주요 국가, 기업들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재정지원 뿐만 아니라 전후 황폐화된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 간 균형 잡힌 회복을 최대한 시급히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재정 지원 역시 고려하고 있다.

각 국의 정치적 우호와 각종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주도 국가로서 폴란드와 더불어 한국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 국 간 우호적 경제적 협력 강화는 향후 CEE 지역의 경제 질서를 확립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최근 World Bank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비는 최대 4,860억 ($486 billion)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법무법인 DZP는 2월 2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 우크라이나 법무법인 Avellum · 자문사 TIAS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세미나의 개회사를 알린 바르샤바 KOTRA의 김태형 부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있어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법무법인 DZP의 Katarzyna Kuźma 파트너변호사 및 법무법인 Avellum의 Maksym Maksymenko 파트너변호사는 설명회 중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 모색 시 기업을 위한 현지 금융조달 지원 방안, EU 공공조달부문 규정,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현황 및 투자환경 분석을 발표했다. 특히 재건 사업의 민간-정부 기관 간 장기적 협력관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재건사업의 허브로써 폴란드의 역할을 논의했다.

자문사 TIAS의 Adam Smuga 변호사는 노동법 상 주요쟁점 사항과 재건사업 개시 후 본격 협의될 노동/거주 인허가 취득 방식에 대한 실무적인 프레젠테이션을 공유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비지니스 오찬을 통해 폴란드 내 각 한국 기업 간 상호협력과 유대강화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